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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쇼핑 여행 숙소 추천, 더 버클리 호텔 프라투남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콕 여행하면서 다녀온 더 버클리 호텔 프라투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방콕 여행하면 쇼핑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저도 쇼핑이 메인이라 위치 좋은 호텔을 찾다가 여기를 선택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 대비 괜찮았고, 쇼핑 중심 여행이라면 추천할 만한 호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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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프라투남 핵심, 쇼핑러들에게 천국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위치예요. 프라투남에 위치해 있어서 플래티넘 패션몰, 프라투남 시장, 센트럴 월드, 빅씨 슈퍼 같은 쇼핑 명소가 다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어요. 저는 플래티넘 패션몰에서 하루 종일 쇼핑하고, 힘들면 바로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다시 나가기를 반복했어요. 진짜 체력 아끼기에 최고였어요. 쇼핑 중심 여행이면 딱 좋은 위치입니다.

그리고 공항철도(Ratchaprarop 역)도 가깝게 있어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올 때, 그리고 다시 공항으로 갈 때도 이동이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다만, 캐리어가 크고 무거우면 공항철도보다 택시나 그랩을 추천해요.

✔ 객실: 넓고 쾌적하지만 약간의 노후화는 있음

저는 스탠다드룸 예약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객실이 꽤 넓었어요. 특히 침대가 엄청 커서 혼자 쓰기엔 넘치는 크기! 방 자체는 깔끔했고, 욕실도 넓어서 좋았어요. 방콕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방 사이즈면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다른 후기를 봐도 그렇고 저도 느꼈지만 전체적으로 살짝 연식이 느껴지는 느낌은 있어요. 가구나 인테리어가 최신식은 아니에요.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지내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침대나 화장실 청결 상태도 괜찮았고, 수압도 빵빵해서 샤워할 때 속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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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대시설: 수영장, 피트니스, 스파까지 기본은 충실

호텔에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 방콕의 더운 날씨에 한 번쯤은 꼭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수영장이 아주 크진 않지만, 햇살 쨍한 날 가볍게 몸을 식히기 좋았어요. 선베드도 있어서 여유롭게 책도 읽고 쉬다 왔어요.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도 있어서 저녁에 마사지 받고 들어가면 딱 좋습니다. 특히 방콕은 마사지가 저렴하니까 호텔 내 스파 말고 근처 마사지샵도 추천이에요. 프라투남이라 주변에 마사지샵도 정말 많아요.

✔ 조식: 가짓수 많고 맛있음

조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후기에 조식이 좋다는 말을 많이 봤는데, 진짜였습니다. 기본적인 베이컨, 계란, 빵류부터 쌀국수, 태국식 볶음밥, 과일까지 꽤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동남아 호텔 특유의 과일이 가득한 뷔페를 좋아하신다면 만족할 만할 거예요. 저는 이틀 묵었는데 둘 다 조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나갔어요.

✔ 아쉬운 점

솔직히 크게 불편했던 건 없는데, 굳이 꼽자면 체크인 대기시간이 좀 걸렸어요. 저는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체크인 하려는 사람들도 많고 로비가 조금 복잡했어요. 그리고 확실히 최신식 신축 호텔보다는 살짝 올드한 느낌이 있긴 해요. 하지만 위치와 가격을 고려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 총평: 쇼핑 여행이라면 완전 추천!

저처럼 쇼핑 중심 여행을 계획한다면 더 버클리 호텔 프라투남은 정말 추천할 만한 호텔이에요. 위치, 가격, 객실 크기 모두 괜찮고, 조식도 맛있어서 가격 대비 만족도 높았습니다. 특히 쇼핑하러 많이 다닐 계획이라면 이동거리 아끼고, 중간중간 호텔에서 쉬면서 체력 안배하기 딱이에요.

다음 방콕 여행에서도 쇼핑이 메인이라면 저는 아마 다시 이 호텔을 이용할 것 같아요. 물론 친구나 가족에게도 추천할 만한 숙소였어요. 다만, 호텔에서 풀빌라 감성이나 인생샷 남길 인테리어를 기대하신다면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